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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 한 곳

용인 에버랜드 근처 숙박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 디럭스 쿼드러플 솔직 후기

by 빼꼼곰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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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근처인 게 최대 장점

에버랜드 2,4주차장

8층 객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은 에버랜드 2,4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호텔에서 에버랜드 정문유료주차장까지 차로 4분 정도 걸립니다. 제2,4 주차장 근처라서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고 가기도 편리한 위치이지요.

추워도 솜사탕

골든튤립호텔에 숙박하는 분들을 보면 주로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 놀러 온 분들입니다. 아침 일찍 오픈런하기 좋고, 불꽃놀이를 보고 늦은 저녁에 돌아와서 쉬기도 좋더라고요.

골든튤립에버호텔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에버랜드 접근성이지만 이 외의 장점을 꼽아봅니다.

1.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룸, 디럭스 쿼드러플

이층침대

디럭스 쿼드러플은 이층침대가 있는 4인실이에요. 작년에 왔던 룸도 같은 타입이었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했거든요. 비록 2층에서는 아무도 못 잤지만요.

작년에 묵은 방은 바닥은 카펫 타입이었는데 여긴 대리석 타입이었고 침대도 좀 더 새거 같아서 쾌적했어요. 대신 아이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면 위험하니 잘 봐야 합니다.

퀸 사이즈 침대

침대 사이즈도 꽤 꺼서 아이가 떨어질 염려는 덜 수 있었어요.

아이들 채널도 나와서 한글용사 아이야도 보여줬네요.

세면대

세면대는 화장실 밖에 있어서 편했어요.

욕실

샤워룸도 깨끗한 느낌이었고 침대 쪽에서 샤워부스가 보이지 않았어요.

와이파이는 객실마다 잘 잡혀요. 비번도 없습니다.

2. 호텔 내 키즈카페, 바운스하우스

에어바운스

R층(2층)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두어서 체크 아웃 전까지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보호자는 쉴 수 있었답니다.

호텔 내 키즈카페 역할을 한 바운스하우스였는데 3월 3일로 운영이 종료되어 아쉽네요. 푸바오 콘셉트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바운스하우스

3. 1층에 이디야와 편의점이 입점해 있어서 편리해요.

호텔 건물에 이디야가 있어서 그런지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닝커피 한 잔 마시면서 바운스하우스에서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아이들 간식은 1층에 있는 편의점 GS25에서 살 수 있었어요. 편의점 가까운 것도 편리하더라고요. 아침에 호텔 건너편 식당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호텔 주차장 이용이 어렵다면 저곳에 잠시 정차해서 짐을 내리시길 추천합니다.

왼쪽은 호텔 건너편 설렁탕, 오른쪽은 호텔 2층 식당

이제 보니 호텔 길 건너에 설렁탕집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 투숙 전에 호텔 조식 후기를 찾아봤는데 특별한 것 같진 않아서 골든벨 설렁탕에서 먹었거든요. 육개장보다는 설렁탕을 추천합니다.

혹시 에버랜드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저희가 다녀온 꿈에그린정육식당 추천해요. 1층에서 맘에 드는 고기 사서 식당으로 올라가서 맛있게 드시면 돼요. 숙소랑도 가깝고 가성비 있어서 좋았어요.

 

골든튤립호텔 단점

1. 엘리베이터가 혼잡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엘리베이터가 세 대 있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타기 쉽지 않다는 거예요. 에버랜드 가는 아침시간과 체크아웃시간에 많이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곳도 엘리베이터에서 카드를 대지 않으면 가고 싶은 층 버튼을 누를 수 없어요

2. 객실 컨디션 중 수압과 소음

욕실

변기 수압이 좀 낮다는 후기가 있던데 맞습니다. 느낌상 작년보다는 나은 거 같았지만요. 복도에서 들리는 소리가 아주 잘 들려요. 그리고 잠잘 때는 침대 위 천장이 설치된 난방기 소리도 거슬릴 수 있어요.

 

호텔은 보통 건조하잖아요. 그런데 밤새 젖은 수영복을 널어뒀더니 괜찮았어요. 다른 후기를 보니 가습기도 요청하면 빌려주신다고 하더라고요.

3. 호텔 건물 주차장 이용은 힘들어요.

주차장 만차 안내 문자

입실하는 날 17시에 받은 문자예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호텔 주차장은 금방 만차 되어 이용할 수가 없어요.

체크인은 15시 이후, 체크아웃은 11시 이전입니다.

 

저녁 먹고 체크인을 하게 되니 호텔 앞에서 짐을 내리고 에버랜드 2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체크인할 때 차량번호를 알려드리면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주차장 앞이 로터리라 도보로 오갈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다소 번거롭습니다.

골든튤립호텔 예약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다양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쿠팡, 네이버 예약이 간편하더라고요. 같은 룸 타입이어도 쿠팡이 조금 더 저렴했지만 개인적인 사유로 네이버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어디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 계획이 있다면 골든튤립에버용인호텔 숙박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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